책 <클린 아키텍처>의 [Part2 벽돌부터 시작하기: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을 참조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서문

  • 1945년 경 앨런튜링은 바이너리 언어를 사용하여 반복문, 분기문, 할당문, 서브루틴, 스택 등과 같은 구조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 1940년대 후반 어셈블리 언어, 1951년 A0컴파일러를 필두로 수 많은 언어들이 탄생하였다.
  • 이처럼 언어적인 차원에서 수 많은 혁신이 일어난 것처럼,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져왔다.
  • 패러다임은 "프로그래밍을 하는 방법"을 정의하며 언제 어떠한 구조를 사용해야 할 지에 대한 기준이 된다.

구조적 패러다임

데이크스트라는 무부별한 점프(goto)는 프로그램 구조에 해롭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C언어에는 goto문이 있다는데, C언어를 안 써본 나는 오히려 goto문이 생소하다.
그렇다.. 구조적 패러다임은 goto문장과 관련이 있다.

 

구조적 패러다임은 무엇인가

구조적 패러다임은 if/then/else(분기문)와 do/while/until(반복문)과 같은 문법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하면 goto문을 제약하고 분기와 반복문을 사용하는 기법이다.

 

구조적 패러다임은 현 시대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다면 너무 당연하고 익순한 내용이다. 당연한 걸 당연하다고 말하는 이 패러다임..
'등장'의 이유가 중요하다.

 

구조적 패러다임의 등장 배경

데이크스트라라는 아저씨, 아니, 컴퓨터 과학자가 등장한다.
1950년 대, 데이크스트라가 살던 시절에는 바이너리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하던 시절이였고, 당시에는 간단한 프로그램일지라도 많은 세부사항들을 조작해야만 했다. 그래서 사소한 세부사항을 놓쳐서 프로그램이 실패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크스트라는 프로그램의 올바름을 입증할 필요성을 느꼈고, 수학의 공리, 정리, 따름정리, 보조정리와 같은 개념을 차용하고자 한다. 즉 작은 단위의 입증된 코드들을 결합하여 전체 코드의 올바름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그런데 무분별한 goto문은 전체 프로그램을 작은 단위로 분해하는데 방해가 된 반면에 특정 방식으로 goto문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방식이 바로 분기문(if/then/else)과 반복문(do/while/until)이다.

 

자세한 증명 방식은 생략,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증명은 아니다

 

그러나 증명은 없었다

사실상 프로그램에서 세세한 기능들을 엄밀하게 증명하는 것은 고된 작업이었고, 사실상 그러한 입증을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다이크스트라는 과학적 의미에서의 입증은 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즉 어떤 서술(여기선 프로그램)에 대해서 반례가 나오지 않았다면 그것은 목표에 부합할 만큼은 참이라고 여길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테스트를 얘기 하자면..

그런 의미에서 테스트는 해당 프로그램이 거짓임을 입증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테스트 코드가 통과했다면, 해당 프로그램은 목표한 기능에 대해서 만큼은 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프로그램이 목표한 기능에 대해서 올바르게 동작할 것을 입증하였다고 볼 수 있다.

 

대신에 과학적 증명이 있었다.

 

요약(을 해보자면..)

  1. goto문이 난무하던 옛날(50-60년대)에도 프로그램의 실패가 잦았음.
  2. 다이크스트라라는 컴퓨터 과학자는 프로그램의 정상동작을 보장 할 방법으로 수학적 증명의 방법을 차용하였지만, 결국엔 과학적 증명방식을 창안함.
  3. goto문을 특정 방식으로 제약하면 프로그램의 (과학적)증명이 수월하였음.
  4. 그러한 제약 방식들이 분기문(if/then/else)과 반복문(do/while/until)임.

 

 

참고 문헌

  • 로버트C.마틴, 클린 아키텍처(소프트웨어 구조와 설계의 원칙), 인사이트, 송준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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